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았다.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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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K드론 시스템을 활용한 드론 배송 및 택시 시범행사를 열었다.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일주

 

케이드론 시스템은 드론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제어시스템으로 드론 배송과 드론 택시 운용을 위한 핵심 연구개발 과제다.인천과 영월에 이어 이날 처음으로 서울 도심 상공에서 '드론 택시'의 시험비행이 진행됐다.

 

드론택시 로드맵

각각 8개의 날개가 달린 프로펠러가 일제히 회전하면서 동체는 50m 높이까지 가볍게 솟아오른다.그리고 한강을 따라 서울 하늘을 천천히 날아간다.국내 최초로 사람이 탄 드론 택시의 비행 순간이다.드론 택시는 시속 50㎞의 속도로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사이 한강 상공을 5분간 비행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다.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아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아

 

이번에 선보인 드론 택시는 성인 2명이 최대 220kg까지 탈 수 있다.내부에는 계기판이 있어 위치, 속도, 고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원격조종 비행에는 안전을 위해 사람 대신 쌀 80kg이 실려 있었다.

 

 

드론 택시가 만성적인 도시 교통 혼잡을 줄일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직선거리로 40㎞인 여의도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거리도 20분이면 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아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아

전기를 사용하고 헬리콥터보다 소음이 적어 환경 친화적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시험비행을 하는 중국 유인드론은 대당 3억 원이 든다.정부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조종사를 양성하고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아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아

[이랑/국토교통부 미래 드론 운송담당관 : 적어도 3년 동안은 안전성이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개발자들이 가능한 한 많은 비행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아

드론택시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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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택시는 공항과 공영주차장, 건물 옥상 등 이착륙장이 있는 셔틀처럼 운행된다.초기에는 조종사가 함께 탑승한 뒤 원격 제어 단계를 통해 완전 자율 비행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아

정부는 당초 상용화 구간 40㎞를 기준으로 요금이 11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자율항공편이 가능한 2035년에는 택시 수준으로 요금이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론택시 처음으로 한강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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